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이뤄지는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오전 1시께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으로 예상됐다.광주·전남은 27일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발사 시각 전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다만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불겠으나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줄 안개는 끼지 않을 것으로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 플레어가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켜 챗GPT와 엑스(X·구 트위터)를 포함한 다수 서비스가 한때 중단됐다.클라우드플레어는 오후 8시 48분(한국시간) 내부 서비스의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웹사이트의 장애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도 오후 8시30분께부터 클라우드플레어를 비롯해 대다수 사이트에서 장애 보고가 급증했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게시했다.클라우드플레어는 웹사이트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온라인 위협에서 보호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5분의
카카오가 15년 만에 역대급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2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친구탭이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업데이트가 나오는 이번 개편에 대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전날 카카오는 이프(if) 카카오를 열고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하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기존에는 친구의 이름,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목록형으로 정렬됐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필 사진, 배경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은 최근 "조사 과정에서 북한에서 해킹이 시작됐다는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언론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21일 밝혔다.이어 "조사단은 서버 감염여부, 자료유출 여부와 규모, 보안 취약점 분석 등을 목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킹의 주체 등의 조사는 수사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다"고도 했다.앞서 ‘문화일보’는 민간 정보보안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SK 텔레콤 사건 해킹 경로를 추적해 봤더니 북한에서 시작됐고 중국을 경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단독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스마트 안경은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 대부분의 기능이 안경에서 이뤄지는 것이다.구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스마트 안경을 소개하며 시제품을 시연했다. 이어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경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시제품 기기는 검은색의 두꺼운 뿔테 안경이었다. 일반 안경보다는 테두리가 두꺼워 보였다. 오른쪽 테 위쪽에는 초소형 카메라
최근 SK텔레콤 해킹으로 사실상 가입자 전원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가 관리되는 서버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서버엔 ‘심스와핑’ 등 금융 범죄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29만여 건도 담겨있었지만, 현재까지 IMEI 유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정부는 향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자 조치와 개인정보위 연계를 통해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SKT 침해사고 2차 중간 조사
해외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해킹으로 한국 고객 정보가 누출됐음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디올 측은 해킹 발생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는 마쳤지만 해킹 신고 대상인 KISA에는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날 디올은 누리집에 "지난 7일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디올 고객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고객의 연락처 정보, 구매·선호 데이터가 포함된다"고 공지했다. 또
SK텔레콤은 5일 서버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심(USIM) 교체 인원이 100만명에 도달했다고 확인했다.SKT는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업무를 금지하고 유심 교체에 집중할 방침이다.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이날 삼화빌딩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천218만명으로 집계됐다.SKT는 이날부터 T월드 대리점 및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메인서버에서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SKT가 그걸(메인 서버 유출) 왜 부정했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최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메인 서버 해킹이 아니라고 하는 SKT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현 상황에 대해선 "충분한 안전 조치가 조금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은 들지만 이제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해킹된) 유심에 담긴 개인정보가 어느 정도 되는지와 유
최근 일어난 SK텔레콤 해킹 공격을 통해 외부에 유출된 정보가 최대 9.7기가바이트(GB) 분량으로 파악됐다.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SK텔레콤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이 회사 보안관제센터에서 비정상적 데이터 이동이 처음 감지됐고, 이동한 데이터양은 9.7GB에 달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USIM) 관련 핵심 정보도 포함됐다.이는 문서 파일로 환산할 경우 300쪽 분량의 책 9천권(약 270만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라고 최 의원은 밝혔다.최 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알려진 SK텔레콤 유심(USIM) 침해사고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침해사고 조사를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 구성한 바 있다.조사 결과, SKT에서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USIM)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4종과 유심(USIM) 정보 처리 등에 필요한 SKT 관리용 정보 21종이다.다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IMEI는 휴대전화의 고유한 식별 번호(15자리)로, 주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확인하고도 이를 ‘의심정황’으로 축소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각종 피해지원과 후속조치 등 KISA의 기술지원을 전면 거부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은 SK텔레콤 측이 지난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출한 ‘원인불상의 침해사고 발생 건’ 신고서를 입수했다.다만 최 의원실은 SKT 측이 사건을 축소 신고 했다고 지적했다. 신고서의 ‘사고 원인’ 칸에는 ‘불상의 해커에 의해 악성코드 설치 및 파일 유출 의심 정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법정 시한을 넘겨 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SKT 측 ‘해킹 인지 시간’을 석연찮게 수정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KISA 측에서 ‘SKT 인터넷 해킹 사건 경과 설명자료’를 제출받았다.KISA의 자료에 따르면 SKT가 해킹을 인지한 시점은 20일 15시 30분이다. 1시간 16분 뒤에는 인터넷 해킹사건 관련 침해사고 신고서를 KISA에 제출했다.다만 최 의원실에 따르면 SKT가 실제 해킹을 인
매일 걷기만 해도 돈 버는 앱, 용돈과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챙기는 성장형 앱테크를 지향하는 비트버니 퀴즈와 정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다.비트버니 오늘의 상식 퀴즈는 매일 오전 0시부터 하루동안 진행되는 퀴즈로 정답을 맞출 시 최대 100C(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2025년 4월 7일 비트버니 퀴즈 문제는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OOOOO라고 해요. 우리말로는 ‘꼬리 위험‘인데요. 발생 가능성은 낮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 번 발생하면 큰 영향을 미치는 사례를 말해요’이다.힌트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에 성공한 경남 진주시의 초소형 위성 ’진주샛-1B‘가 지구 촬영 사진을 처음으로 전송했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송된 사진은 발사 성공 뒤 진주샛이 고도 520㎞ 지점에서 남아메리카대륙 파타고니아와 태평양을 촬영한 것이다.시는 진주샛 발사 성공에 이어 교신과 사진 촬영까지 순조롭게 이뤄지며 조만간 한반도 사진도 전송할 것으로 기대한다.진주샛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향후 3개월 동안 3대의 카메라로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위성 사진을 찍는 임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설탕을 먹으면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가 마약성 호르몬을 분비, 식욕이 더 촉진되면서 디저트를 먹고 싶어지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밝혀졌다.독일 쾰른 막스 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MPIMR) 헤닝 펜셀라우 박사팀은 14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설탕에 대한 생쥐 뇌 반응을 조사한 결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가 설탕에 반응해 식욕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열량 과잉이나 식사 후처럼 칼로리 부족이 해소될 때 나타나는 포만감은 안정적인 체중 유지를
당류가 들어간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병과 같은 용기에서 컵으로 덜어서 마시면 당류섭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당류 함량 정보집’에 따르면 콜라 500㎖ 기준 100㎖ 용량의 컵에 따라마시면 당류 섭취가 44g 감소한다.당류는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을 말한다. 자연당은 자연적으로 식품에 함유된 당으로 주로 곡류, 과일, 채소, 두유 등에 포함돼 있다. 첨가당은 식품을 가종, 조리시 첨가하는 당을 말한다. 첨가당은 빵, 과장, 음료수와 같은 가공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단맛을 증가시키
KT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 정책을 시행한다.11일 KT에 따르면 일반적인 스팸 제재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그러나 스팸문자는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발송되다 보니 최초 발송자를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KT는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부여되는 고유코드를 식별해 악성 불법 스팸을 다량 유통하는 경우 해당 고유코드를 기준으로 모든 문자 발송을 차단하기로 했다.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의 경우,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고성장 분야 인공지능(AI)·유망 인공지능전환(AX)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육성에 나선다.5일 중기부는 세계 시장에서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AI 핵심 분야 및 AX 창업기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달 공고된 ‘초격차 창업기업 1000+ 프로젝트’의 3단계 중 올해 신설한 1단계 ‘마이크로(Micro) 초격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발표한 ‘초격차 인공지능 창업기업 성장 전략’을 이행
KT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장학생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AI와 컴퓨터공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특히 학칙에 의한 징계가 없고 누적 학점 평균이 3.5(4.5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ICT 비전공자의 경우 AICE 베이직 이상 자격증 보유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서류접수는 2월 3일부터 오는 19일 23시까지다.2월 24일 서류 합격발표에 이어 면접 후 최종합격자는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