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여수시가 특수목적법인(SPC) 출자금 10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묘도 LNG 터미널’은 총사업비 1조 4천36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정부 펀드 20%, 특수목적법인(SPC) 20%, PF 대출 60%가 투입될 예정이다.특수목적법인(SPC) 출자금 중 8%를 여수시가 100억 원, 전남도가 130억 원씩 각각 투자한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난해 7월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추진계획이 확정돼 올해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 전남도가 친환경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604억 원(자부담 243억 원)을 들여 지속 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올 하반기 본격적인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9일 GGM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 나라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어 무결점 품질 확보가 세계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GGM은 새해 첫날부터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완벽한 품질의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GGM은 이를 위
지구촌의 혁신적 광융합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광주에 마련된다.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3(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15~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광주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로 시작한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광융합산업의 중심도시’ 광주에서 4차
전라남도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100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이번 산단 재생에너지100 전환 사업은 여수국가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소비 등 전주기 공정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모델 표준화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202
광주광역시와 광주 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9일 광주시에 따르면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재생에너지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이에 광주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5억원(국비 64억원, 시·구 17억원, 민자 24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100(RE100) 이행을 위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1차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일부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 광주공장이 협력 업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8일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은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버스와 군수차량을 생산하는 하남공장을 제외하고 생산라인이 멈췄다.광주 북구 소재 기아 1차 협력업체인 풍기산업 광주공장 노동자가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이 중지되면서 차체에 들어가는 샷시부품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
전남개발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공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다.‘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미래세대와 일반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업화 대비 기온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한 기후행동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이다.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약 2톤 이상 감축을 목표로 출퇴근 걷기, 자전거타기, 잔반제로,
전라남도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지난 6일 나주 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열어 도내 기업 대상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선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산업부의 2023년 특화기업 지정 신청 접수 기간에 맞춰 도내 기업에 특화기업 자격 요건,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사전 컨설팅했다.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
전남 순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플랜트베이스’(식물성 지향)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모집한다.식물성 지향 식품은 식물을 기반으로 만든 식품이나 식사를 말하는 데, 최근 대체육 등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면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식당 모집은 10일까지로 자격은 순천에서 외식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경우다.시 관계자는 “MZ세대와 젊은 소비층이 많이 찾는 곳에 식물성 지향 식당을 선정해 생태수도 순천이 미식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식품 개발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은 지난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대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7일 김 의원에 따르면 경제 위기의 여파로 대유위니아그룹의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3 곳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전국에 325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종사하는 인력만 1천800여명에 달한다.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들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회사를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시에
광주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공정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법률·회계·경영 분야 전문 리스크관리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광주시의회 정다은(더불어민주당·북구2) 의원은 6일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전문가들의 종합 검토와 책임있는 자문을 전제로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장애 상황에 직면해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현재 광주시는 사업상 중요 결정을 할 때 내부 조직인 법무담당관실과 단발적인 외부 자문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쟁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대유위니아그룹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6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일자리재단 측은 대유위니아 경영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기업회생 개시 결정과 경영정상화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을 추진, 모두 3천668명의 기업인과 시민들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재단은 탄원서에서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그 중 20%를 대유위니아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을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 4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이하 광주TP)는 전북테크노파크,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광주TP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교육과정을 운영, 산·학이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이번 성과교류회는 광주·전남, 전북, 충북 4개 지역 지자체와 13개 참여대학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총 96건의 연구논문 포스터
전남 나주시가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영산강변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관련 산업 활성화에 밑그림을 단계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매년 증가폭이 뚜렷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에 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이 부실 했던 게 사실이지만, 이번 나주시의 반려동물테마파크 건립 계획이 신호탄이 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테마파크엔 화장장 시설 건립 계획은 없어 반려인들을 위한 장례서비스 시설도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DL이앤씨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국내 최초의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사전 생산한 건축물의 각 유닛을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공기 단축, 품질 균일화 등이 가능하고 탄소 발생량과 폐기물, 분진, 소음 등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인식된다.이번에 준공된 주택 단지는 연면적 2천347.63㎡ 부지에 2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각 단독 주택은 다락방을 포함한 지상 1층짜리 건물로, 전용면적은 74㎡다.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한국농어촌공사가 태평양 원양어업기지인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낙후된 어촌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투발루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나라다. 인구 1만명의 작은 도시 국가지만 인근 수역에 대규모 참치어장을 보유한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중요 조업 구역이다.농어촌공사는 최근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그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의 지원 결정으로 공사가 시행한다.2023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7억원을 들여 어선접안시설과 어시장
중흥그룹 가족사 대우건설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를 평가하는 대표기관이다. 해마다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됐다. 전 영역 통합등급 ‘A’를 받은 것이다.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관련 분야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한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가 비할로겐 용매 모듈 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해 국내 유일 태양전지 효율을 측정하는 KOLAS(한국인정기구)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KOLAS 인증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하다.지스트는 6일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과 이광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기존 할로겐 용매 대신 비할로겐 용매를 사용한 모듈 제작 기술을 통해 유기 태양전지 모듈 약 200 cm2 크기에서 12%효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