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KT디지털인재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AI와 컴퓨터공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특히 학칙에 의한 징계가 없고 누적 학점 평균이 3.5(4.5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ICT 비전공자의 경우 AICE 베이직 이상 자격증 보유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2월 3일부터 오는 19일 23시까지다.
2월 24일 서류 합격발표에 이어 면접 후 최종합격자는 3월 4일께 발표된다.
최종합격자에겐 최대 4학기의 등록금 전액과 AI 역량 향상 교육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질적인 AI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AI 관련 교육과 KT 직원과 함께하는 실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 관계자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ICT 전공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AI 기술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정보기술(IT) 혁신과 AI 관련한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졸업시까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으로 KT는 1988년부터 2024년까지 약 1만2천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