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챌린지’ 캠페인을 벌인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미래세대와 일반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업화 대비 기온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한 기후행동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약 2톤 이상 감축을 목표로 출퇴근 걷기, 자전거타기, 잔반제로, 퇴근 시 PC완전종료 등 일상 활동 실천을 내세우고 전사적으로 실시한다.
민간 선도 확산차원으로 ‘ESG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챌린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스쿨챌린지’ 콘텐츠 내 이벤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3일부터 12일까지 ‘나의 애착 텀블러 자랑하기’대회로 참가 학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개발공사는 또 연말까지 ▲전남든든ESG펀드 ▲ESG 대학생 서포터즈 ▲협력사 ESG지원을 위한 행동규범 가이드라인 컨설팅 ▲기후위기 취약계층 후원 등 ESG 경영 민간확산과 탄소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6월 ESG 경영 민간확산 원년을 선포하고 협력사와 공동실천 업무협약, 인재양성 및 민간확산을 위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공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ESG경영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부직원 및 일반인 모두의 탄소저감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창환 기자 cc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