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전남 함평군 월야면) 잔여 물류시설용지 2필지를 2일 공급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잔여 물류시설용지 2필지의 유치업종은 물류산업이다.
물류시설용지 2필지는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계약조건 선택형’으로 공급한다. LH가 매수자의 사업리스크를 분담하고 ,구매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계약조건 선택형이란 토지리턴제 또는 거치식 할부판매 중 매수자가 계약조건을 선택해 계약을 체결 방식이다. 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리턴권 행사 가능기간 내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다. 거치식 할부판매는 대금 분할수납기간(3년) 중 거치기간(최초 1년) 동안 대금납부를 유예하는 대금수납 방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류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과 공급 금액은 1만887.1㎡(25억2천765만원)와 1만5천960.4㎡(37억552만원)이며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유이자) 조건이다.
토지 분양 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9일~ 13일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진행한다. 분양대상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선정·발표된다. 선정된 분양대상자는 오는 27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30일까지 LH와 분양계약을 맺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