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20일 광주상의 2강의실에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이에스 관세법인 송기영 관세사가 나와 ▲FTA 개념 및 활용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분야별 특례 ▲FTA 원산지증명서 작성 실무 ▲원산지 인증수출자 신청 절차 등을 중심으로 7시간 동안 집중 교육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수료할 경우 기업은 인증수출자 점수 12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인증수출자를 갱신하거나 신규 취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4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수출기업 실무자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교육과 함께 컨설팅,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수출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은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광주FTA통상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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