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흥그룹 기족사 대우건설은 최근 1주일간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최근 경기 부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으며 대우건설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도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부산 문현복합개발3단계현장과 부산 시민공원푸르지오현장에서 자체 점검 활동을 벌였다.
대우건설은 캠페인 기간중 ▲고소작업장 집중 점검 ▲안전장비 착용 상태 확인 ▲추락위험 요소 제거 ▲안전 현수막 등 홍보물을 내걸었다.
대우건설은 이번 캠페인에서 고소작업시 필수 보호구 착용 의무화를 강조하고, 대우건설만의 고유한 안전문화인 ‘CLEAR CLEAR 대우건설 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5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헌신, 소통, 제거, 감사, 관계) 조성에 앞장섰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는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안전용 CCTV 및 건설기계 AI카메라를 도입해 운영중이다"며 "AI 번역서비스 및 취약근로자 출입관리시스템 등 근로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중대 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 확보 없이는 공사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CEO, CSO 등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CEO 3회, CSO36회의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경영의 최중심에 ‘안전’이 있으며 안전 최우선 문화 기조를 바탕으로 본사와 현장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