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주 광산구, 송정농협, 서광주새마을금고와 지역민 상생협력,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즌2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광산구와 LH는 가족특화형 한마음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고, LH와 송정농협,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주거복지포인트 재원을 매칭해 마련한다.
지난해 LH 작은도서관에서 토탈공예, 시와 성경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일상 생활에 활력을 찾고 주거비도 절감했다는 입주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 올해 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산구와 시즌2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한다. 매월 적립된 포인트를 아파트 관리비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LH는 공동체 활성화와 임대주택 고령·독거세대의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올해 광주 광산구 등 8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즌2 사업이 지역민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사례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