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3일 광주광역시 웨딩그룹 위더스광주 그랜드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정기총회를 열어 박경재 상산건설㈜ 대표이사를 제24대 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경재 신임 회장은 2027년 6월 25일까지 전남도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박 회장은 1995년 건설업을 시작한 이래 30년간 견실시공을 원칙으로 정도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전문 건설인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중부권역협의회 의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한건설협회 대의원 및 기획위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당선 수락인사에서 "만장일치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건설업과 전남도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해결을 위해 ▲지역중소건설업체 경영환경 개선 및 전남도내 발주공사 입찰 참여기회 확대 ▲입·낙찰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적정공사비 확보방안 마련 ▲회원사 권익보호와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전남도회 감사에는 박찬 해동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남도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4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함께 2024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안) 의결,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광주ㆍ전남지역 4년제 대학 건설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대학생 13명에게 각 150만원씩 총 1천9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