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축공사는 공사금액 500억 원 이상, 토목공사는 공사금액 1천억 원 이상과 일일 평균 출력 인원이 300명 이상인 건설현장이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의 대상이다.
행사지역 및 순서는 ▲호남권(3월) ▲수도권(4월~5월) ▲경남·경북(6월) ▲충남·충북(7월) ▲인천(8월)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내용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권역별 지사장이 점심시간(오전11시~오후1시)에 건설현장을 찾아가 근로자와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처 등을 처치할 수 있는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부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한다. 푸드 트럭을 통한 음료 및 간식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근로자공제회 방문 상담이 어려운 건설근로자를 위해 건설현장에 ‘이동쉼터(35인승 버스)’를 배차해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 발급, 복지지원서비스 상담 및 접수도 제공한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와 직접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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