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봄철 아웃도어 매출 ‘쑥’

광주 이마트, 봄철 아웃도어 매출 ‘쑥’

  • 기자명 김다란 기자
  • 입력 2024.03.07 16:01
  • 수정 2024.03.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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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31.6% 신장
최대 20%까지 할인 행사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인해 아웃도어 관련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7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아웃도어는 전년동기 대비 31.6%, 등산의류는 30.7%, 등산용품은 3.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브랜드 캠핑체어, 미니테이블, 그늘막 등 아웃도어 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 좋은 아웃도어 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 살펴보면 가벼운 나들이를 위한 휴대와 수납이 용이한 소품형 상품이 인기다. 등산용품에선 안전한 등산에 필요한 등산장갑, 등산스틱이 신장했다. 등산스틱의 경우 기존에는 전통적인 I자형 그립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노년층이 산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T자형 그립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산행 중간중간 체력안배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플방석, 간이의자도 간편하게 지닐 수 있어 휴대용으로 인기다.

최근에는 도심에서 까갑고 차를 이용한 ‘오토캠핑’ 형태의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고객도 늘면서 전통적인 텐트나 침낭 대신 휴대 및 수납이 용이한 매트나 조리취사의 간편한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흐름으로 이마트에서는 다가오는 나들이를 위한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등산의류 전품목(도이터/컬럼비아/몽벨/버팔로/마운틴벨리), 등산용품 전품목(몽벨/마운틴리베로/티엑스피) 20% 할인한다.

이마트 김세민 광주점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날씨로 나들이도 일찍 시작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야외활동을 위한 나들이관련용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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