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입맛 돋군다

제철음식에 디저트까지…유통가 봄입맛 돋군다

  • 기자명 김다란 기자
  • 입력 2024.03.07 10:21
  • 수정 2024.03.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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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오픈런 매장 디저트 ‘눈길’
뵈르뵈르·사과당·코튼드수플레 등
대형마트, 제철재료 델리 메뉴 선봬

 

본관 지하 1층에 입점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 /광주신세계 제공

유통업계가 봄철 제철음식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먹거리 마케팅’에 분주하다.

7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전국 각지 ‘오픈런 매장’(개장하자마자 달려가서 구매하는 곳)들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1일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 입점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에서는 프랑스산 유지방 82% 성분의 버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버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뵈르뵈르’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신세계에 입점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터 아이스크림 특유의 진한 풍미와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뵈르뵈르’ 아이스크림은 싱글(컵/콘) 4천500원, 더블(컵/콘) 6천3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디저트 팝업 스토어도 눈길을 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사과당’에서는 충북 예산의 명물 사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파이와 아이스크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국내산 사과를 20시간 이상 숙성해 만든 사과당 파이는 독특한 식감과 사과잼과 바닐라, 우유크림 등 다양한 필링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사과파이 오리지널 3천800원, 바닐라, 우유크림 각 4천200원이다.

오는 14일까지 팝업을 진행하는 ‘코튼드수플레’는 전남 담양의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다양한 필링과 토핑을 더했다. 해당 브랜드는 전남 당양 특산물 디저트 공모전에 선정될 만큼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딸기 쁘띠 수플레, 초코 쁘띠 수플레로 각 8천원이다.

또 청주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카페 노리’는 SNS에서 핫한 고양이 푸딩으로 ‘푸냥이’라는 이름을 가진 탱글탱글한 푸딩을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 봄 신상품 14종을 출시하고 글로벌 초밥 브랜드 ‘벤토 스시’를 단독 입점시켰다.

우선 국내산 계육을 활용한 ‘두마리 옛날통닭’을 9천원대 가격에 50만수 한정 판매한다. 연중 내내 9천원대 가격인 16입 초밥도 내놨다. 8일부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미나리회덮밥, 참숭어초밥 등을 선보인다. 안심텐더,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은 ‘치킨플래터’와 닭 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은 ‘닭 특수부위 3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셀렉션 초밥’도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당 두마리옛날통닭’ 9천990원, ‘두칸 반반딸기(800g)’ 9천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딸기는 지난주 완판 행진에 힘입어 이번 주 행사 물량을 2배 확대했다.

신선식품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오는 10일까지 ‘제주 싱싱 양배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990원, 7~13일 ‘콜라비/비트/제주 브로콜리’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특란(30입)’은 마트에서 5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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