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조선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 기자명 고광민 기자
  • 입력 2025.11.03 17: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문화예술과 전통시장 잇는 체험형 브랜딩 주목

 

조선대 RISE사업단이 EXPO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은 최근 대구 EXCO 서관 1~3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광주 동구거리 브랜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조선대는 이번 전시에서 ‘광주 동구거리 브랜딩 프로젝트’를 주제로 동구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였다. 시각디자인학과 변계현 교수·조예영·윤영주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 브랜딩 사례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대표 브랜드인 ‘동구동날’은 광주 동구의 문화예술을 기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슬로건 ‘동구 문화가 흐르는 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 가치를 강조했다.

전시는 ‘동구 문화예술 투어 키트(지도·텀블러·간식·네임택)’를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음식·문학·영화·공연 등 다양한 예술 자원을 패키지와 굿즈 형태로 시각화해 선보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브랜드 ‘새도지’는 남광주 새벽시장의 정겨운 일상을 유쾌하고 키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MZ세대 맞춤형 로컬 콘텐츠로 ‘해뜨는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벽부터 낮까지 이어지는 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담았다.

전시된 투어 키트는 투어맵·달력·미니가방으로 구성됐으며 ‘산(산나물차)·땅(텃밭체험세트)·바다(해조류 향 주머니)·손맛(국밥 밀키트)’ 등 네 가지 주제의 패키지를 통해 시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변계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동구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지역 고유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라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